연예인 응원단 화이트타이거즈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지는 각종 테스트이벤트에 적극 동참,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.
정찬우 화이트타이거즈 단장을 비롯해 개그맨 최국, 이재형, 김태환, 김경욱 등 응원단 70여명은 지난 18일 평창 휘닉스스노파크 하프파이프 결선 경기를 관람하고 관중과 함께 유쾌한 응원전을 펼쳤다.
칼바람이 부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전면에 마련된 응원석에서 응원 리더의 지휘 아래 육성 응원, 치어리딩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.
화이트타이거즈는 지난해 11월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쇼트트랙, 크로스컨트리, 스피드스케이팅,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 각종 테스트이벤트에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다.
2014년 연예인들의 사회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설립된 화이트타이거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 및 경기응원을 주도하는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.
더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은 물론,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을 유도하는 등 각종 홍보행사도 개최하고 있다.
최명규 도올림픽운영국장은 “화이트타이거즈의 열정적인 응원은 경기 관람과 관련해 관중의 성숙한 응원문화를 정착시킬 것”이라며 “또한 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=강경모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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